하지정맥류 수술 비용 — 건강보험·실비 적용 기준
비급여 고지 금액과 최종 결제액이 갈리는 지점, 실손보험이 되는 조건
하지정맥류를 검색하면 수술 이야기는 많은데 금액은 잘 나오지 않습니다. "상담 후 안내"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병원에 가기 전에는 대략적인 규모조차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비용은 알아보고 결정할 수 있는 정보입니다. 비급여 진료비용은 의료기관이 환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고지하게 되어 있고 (1), 병원별 가격은 심사평가원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엇이 금액을 만들고 어디까지 보험이 되는지 정리했습니다.

왜 병원마다 금액이 이렇게 다를까
먼저 실제 편차부터 보겠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비급여 진료비용 자료에서 하지정맥류 수술은 중간금액 150만~160만원, 최고금액 460만~650만원으로 3.0~4.0배 차이가 났습니다 (2).
같은 병에 같은 이름의 수술인데 왜 이 정도로 벌어질까요. 이유는 비교하는 대상이 서로 다른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곳은 편측 한 부위 가격을, 어떤 곳은 양쪽 여러 부위에 입원까지 포함한 가격을 말합니다.
비용을 만드는 것은 네 가지입니다
① 수술법 — 레이저·고주파·베나실·클라리베인은 쓰는 장비와 재료대가 달라 금액이 다릅니다. 반면 발거술은 건강보험 급여 항목이라 계산 방식 자체가 다릅니다.
② 치료 부위 수 — 하지정맥류는 문제 혈관이 하나가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대복재정맥 하나만 닫는 경우와, 소복재정맥이나 관통정맥까지 함께 치료하는 경우는 수술 시간도 재료도 달라집니다.
③ 편측인지 양측인지 — 한쪽 다리만 치료하는 경우와 양쪽을 함께 하는 경우의 차이입니다. 검색으로 본 금액이 유독 낮았다면 편측 한 부위 기준일 가능성이 큽니다.
④ 입원 포함 여부 — 입원비가 수술비에 포함된 금액인지, 따로 붙는 금액인지에 따라 총액이 달라집니다.
즉 금액을 비교하려면 기준을 함께 봐야 합니다. 편측 한 부위 기준인지, 양측 기준인지, 입원이 들어간 금액인지를 확인하지 않으면 비교 자체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건강보험이 되는 치료와 안 되는 치료
하지정맥류 치료는 급여와 비급여가 나뉩니다.
- 급여 — 발거술, 고위결찰술, 도플러 초음파 검사
- 비급여 — 레이저수술, 고주파수술, 베나실, 클라리베인, 플레보그립
혈관을 꺼내 제거하는 발거술은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혈관 안에서 닫는 치료들은 비급여입니다. 급여 수술이 더 적합한 상태라면 비용도 그만큼 낮아집니다. 어떤 경우에 발거술이 더 나은 선택인지는 발거술이 여전히 필요한 경우와 건강보험에서 다뤘습니다.
여기서 오해하기 쉬운 지점이 있습니다. 비급여라는 말은 "보험이 안 된다"가 아니라 "건강보험 급여 항목이 아니다"라는 뜻입니다. 실손보험은 별개로 판단합니다.
삼성고운맥외과의 비급여 고지 금액
삼성고운맥외과가 고지하고 있는 금액은 아래와 같습니다. 편측 1부위, 행위료와 재료대를 합한 기준입니다.
여기에 1일 입원을 하면 30만원이 더해집니다. 입원비에는 식사 세 끼와 당직 의료진의 야간 관찰이 포함됩니다. 삼성고운맥외과는 수면마취로 수술하기 때문에 1일 입원을 원칙으로 하되, 준비를 스스로 하실 수 있는 경우 당일 퇴원도 가능합니다. 기준은 수술 당일 퇴원과 1일 입원에 정리돼 있습니다.
치료 부위가 늘거나 양쪽을 함께 하면 금액이 올라갑니다. 클라리베인·플레보그립처럼 위 표에 없는 비열 치료는 별도로 안내드립니다. 고지 금액은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 병원 비급여 안내에서 확인하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실손보험은 어디까지 되나요
비급여 수술이라도 치료 목적이면 실손보험 청구가 가능합니다. 판단 기준은 두 가지가 함께 있는지입니다.
- 초음파에서 역류가 확인될 것 — 통상 0.5초 이상의 역류를 기준으로 봅니다
- 증상이 동반될 것 — 부종·통증·저림·중압감 등
반대로 증상 없이 표면 실핏줄만 미용 목적으로 제거하는 경우는 보장 대상이 아닙니다. 역류 기준이 병원마다 다르게 읽히는 이유는 역류 0.5초 기준과 병원마다 진단이 갈리는 이유에서 설명했습니다.
자기부담은 가입 시기에 따라 크게 다릅니다. 4세대는 비급여 입원 자기부담률이 30%이고, 2026년 5월 6일부터 판매된 5세대는 비급여를 중증과 비중증으로 나눠 중증은 30%, 비중증은 50%를 적용합니다 (3). 여기서 중증은 암·뇌혈관질환·심장질환·희귀난치성질환 같은 건강보험 산정특례 대상 질환을 말하므로, 하지정맥류 수술은 비중증 비급여에 해당합니다. 1~3세대 가입자는 상품마다 조건이 달라 가입한 보험사 확인이 필요합니다.
청구할 때 기본이 되는 서류는 진료비 세부내역서·진단서·초음파 검사 결과지·수술확인서이고, 입원했다면 입퇴원 확인서가 추가됩니다. 검사 결과지에 역류 측정값과 증상이 함께 기록돼 있는지가 실제로 가장 자주 문제가 되는 부분입니다.
비용보다 먼저 정해야 하는 것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짚겠습니다. 비용을 알아보다 보면 "어느 수술이 얼마"라는 순서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순서는 반대입니다.
삼성고운맥외과에서 검사를 받으신 분들 중 실제 수술로 이어지는 경우는 열 분 중 세 분 정도입니다. 나머지는 경과 관찰과 생활 관리로 충분한 상태입니다. 지금 필요한 만큼만 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가장 경제적입니다.

수술이 필요한 상태인지부터 확인하고 싶다면 수술이 필요 없는 경우를, 상담에서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는 하지정맥류 병원 고르는 법을 함께 보시면 됩니다. 수술을 하기로 했다면 방법별 차이는 발거술부터 베나실까지 하지정맥류 수술 종류에 정리돼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하지정맥류 수술 비용은 대략 얼마인가요?
삼성고운맥외과는 편측 1부위 기준으로 레이저 150만원, 고주파 240만원, 베나실 350만원을 고지하고 있고, 1일 입원 시 30만원이 더해집니다. 치료 부위가 늘거나 양쪽을 함께 하면 금액이 올라갑니다. 심사평가원 공개자료 기준 하지정맥류 수술의 중간금액은 150만~160만원대입니다.
건강보험이 되는 수술도 있나요?
발거술과 고위결찰술은 급여 항목이라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도플러 초음파 검사도 급여입니다. 레이저·고주파·베나실 등 혈관 안에서 닫는 치료는 비급여입니다.
실비보험으로 얼마나 돌려받을 수 있나요?
치료 목적으로 인정되면 청구할 수 있지만 자기부담률이 가입 시기마다 다릅니다. 4세대는 비급여 입원 30%, 2026년 5월부터 판매된 5세대는 비중증 비급여 50%가 자기부담이며 하지정맥류는 비중증에 해당합니다. 정확한 금액은 가입하신 보험사에 확인하셔야 합니다.
증상이 없어도 실손보험 청구가 되나요?
어렵습니다. 초음파에서 역류가 확인되는 것과 증상이 동반되는 것, 두 가지가 함께 있어야 치료 목적으로 판단합니다. 증상 없이 미용 목적으로 표면 혈관만 제거하는 경우는 보장 대상이 아닙니다.
검사만 받아도 비용이 드나요?
도플러 초음파 검사는 건강보험 급여 항목입니다. 검사 결과 수술이 필요 없는 상태로 나오는 경우도 많으므로, 검사부터 받아보시고 판단하시면 됩니다.
양쪽 다리를 한 번에 하면 두 배인가요?
단순히 두 배가 되지는 않습니다. 양측 기준 금액이 따로 있고 치료 부위 수에 따라서도 달라지므로, 초음파로 양쪽 상태를 확인한 뒤 정확한 금액을 안내드립니다.
병원마다 가격을 미리 알 수 있나요?
비급여 진료비용은 고지 의무가 있어 병원에서 확인할 수 있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의 비급여 진료비용 정보에서 의료기관별로 비교해 볼 수도 있습니다.
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의학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 상담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본 글의 일부 이미지는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용(AI 생성 포함)이며 실제 시술 결과와 다를 수 있습니다.
참고 문헌 및 출처